[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2023.09.04 mmspress@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도와 행정시·지방식약청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3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추석 다소비 식품 15건을 수거해 대장균, 중금속 등 식품별 기준·규격 항목을 검사할 계획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 위생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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