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 '어(魚)서옵쇼(SHOW) 싱싱장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다.
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사진=전북도] 2023.09.04 gojongwin@newspim.com |
전북도는 도내 우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39개소에서 생산한 꽃게, 바지락, 장어, 젓갈, 추어탕 등 지역별 대표 특산품 등 200여개 품목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상품과 가격대별 세트 상품을 시장가격보다 최대 56%~1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선착순으로 5000원권 할인쿠폰(1인 2매/1쿠폰 1품목 사용)을 배부해 추석맞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수산물 홍보를 위해 시식 행사도 준비했다.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향어회와 초밥을 무료 제공하고 서해근해연승협회와 메기자율관리공동체는 군산 어청도 참홍어회와 메기볶음 등의 시식과 판매를 병행해 수요층 확대와 판로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