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 LH·세종남부경찰서·대전경실련과 협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세종남부경찰서,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와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이창기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사장, 형희재 LH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 김경모 세종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2023.08.31 goongeen@newspim.com |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은 설계기법으로 도시환경을 안전하게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사업을 말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조치원 명리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남부경찰서는 사업 계획 검토와 진행 감독 및 사후 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LH세종특별본부는 CPTED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고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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