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김세영 등 한국 15명, 포틀랜드 클래식 출격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22:1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때 '빨간 바지의 마법'을 부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호령했던 김세영.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뒤 우승 소식이 없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반등했다. 3라운드에선 홀인원과 이글을 기록하며 왕년의 샷감각과 장타력을 뽐냈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 김세영이 통산 13승을 챙길 기회가 찾아왔다.

3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 [사진 = 로이터]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67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김세영은 지난 2019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면서 11언더파 61타를 쳐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김세영은 앨리 유잉(미국), 인뤄닝(중국)과 한 조로 31일 밤 12시32분에 출발한다.

3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 [사진 = 게티이미지]

CPKC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로 톱10에 들었던 전인지도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3, 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3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찾으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곳같은 아이언샷과 퍼트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평균 타수 1위(69.9타)에 올라 있는 김효주와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김인경, 박성현, 신지은, 이미향, 이정은6, 최혜진, 안나린, 이정은5, 홍예은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PKC 여자오픈 준우승자 고진영은 이번주 휴식을 취한다.

1972년 시작된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일궜다. 지난 2000년 김미현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한희원(2004년), 강수연(2005년), 허미정(2009년)에 이어 2021년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 톱랭커들도 대거 출격한다. 세계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CPKC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메간 캉(미국)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며 지난해 챔피언 안드레아 리는 2연패를 꿈꾼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