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37명 감소, 20대 후반 67%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30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를 결정, 발표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4187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110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137명 감소한 규모다.
[자료=금융감독원] |
최고점자는 문관우(21세, 남, 연세대 2학년)씨로 총점 424점이고 최연소자는 박주혁(19세, 남, 서울대 2학년)씨, 최연장자는 박종민(42세, 남, 서울대)씨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중에서는 유예생(2022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1012명으로 92.0%를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전년대비 0.1세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7.1%), 20대 전반(21.4%), 30대 전반(10.9%) 순이었다.
성별 구성비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35%로 전년대비 0.2%포인트(p) 하락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계열 전공자가 71.6%로 가장 많았다.
부분 합격자는 1786명으로 전년대비 28명 증가했다.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최종 합격자는 제외) 부분 합격자는 내년 제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 받는다.
한편 금감원은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을 오는 11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4년도 시험서류는 현재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