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내달 12일 '아이폰15' 공개..."노치 없애고 C타입 충전"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0:54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1:0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내달 12일 최신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1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에 애플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한다. 

행사명 '원더러스트'(Wonderlust)는 탐구(wonder)와 방랑 욕구(wanderlust)의 합성어로, 탐험과 탐구에 대한 강력한 욕구를 뜻한다.

애플은 행사 개요를 밝히지 않았지만, 애플이 통상 신제품을 9월에 발표해 왔단 점에서 이번에 아이폰15 라인 공개가 확실시된다고 주요 외신은 보고 있다.

인도 뭄바이 애플스토어의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의 IT 전문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폰15는 "애플이 3년 전 기기에 5G 기능을 추가한 이래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우선 아이폰15 시리즈는 애플이 2012년부터 고수해 온 자체 '라이트닝'(Lightning) 충전단자 대신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지원하는 첫 아이폰 라인이 될 전망이다.

화면 베젤 두께는 전작 아이폰14의 2.2㎜에서 1.5㎜로 줄어든다. 'M자 탈모'로 불렸던 화면 상단의 노치는 사라진다. 아이폰15는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으로 대체한다.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에는 이른바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 기술을 적용한다. 기기를 둘러싼 엣지는 기존 스테인리스강에서 티타늄으로 대체해 무게를 가볍게 할 것이란 전언이다.

맥 루머는 베젤이 얇아지면서 아이폰15의 화면 크기는 전작보다 0.04인치(in) 커진 6.1in,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은 0.02in 커진 6.7in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in, 6.7in로 전작보다 조금 작아졌거나 같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 15와 15 플러스는 아이폰 14 프로에 탑재된 A16 칩이 들어간다.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최신 A17칩이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아이폰15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18% 증가한 3877밀리암페어아워(mAh)로 예측된다. 플러스 모델은 13% 증가한 4912mAh, 프로는 14% 늘어난 3650mAh, 프로 맥스는 12% 더한 4852mAh으로 추측된다.

카메라 성능의 경우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데 특히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 렌즈 탑재가 점쳐진다.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경우 애플이 화면 베젤을 얇게 구현하기 위해 새 기술인 LIPO와 최신 A17 칩을 탑재한 만큼 출고 가격을 4년 만에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맥 루머는 아이폰15 프로가 1099달러, 프로 맥스 1199달러로 책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9년 이래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 프로는 999달러, 프로 맥스는 1099달러에 판매해 왔다.

애플이 내달 12일 아이폰15를 공개하면 사전 주문은 그달 15일부터, 정식 출시는 22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