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퍼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 [사진=고흥군] 2023.08.29 ojg2340@newspim.com |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과 비기너 이벤트가 준비돼있어 많은 서핑 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고흥서핑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2014년부터 매년 서핑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핑의 명소로서 서핑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2019년에는 국내 최초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곳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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