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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로공사도 불법하도급에 일감 줘…이권 카르텔 바로잡는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6:01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6:0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차선 공사에서 부실시공 정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권 카르텔을 바로잡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도로 차선 공사를 하면서 불법하도급을 주고 수백억 원을 챙긴 업체와 관계자들이 적발됐다"며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 

원 장관은 "비 오는 날 밤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불법하도급과 부실시공이었던 것"이라며 "도로공사 직원들이 국민안전을 위협할 것을 알면서도 가짜 수주업체에 일감을 던져줬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수백억원의 세금을 도둑질한 것"이라며 "공공 전반에 만연한 불법하도급과 이권 카르텔을 국토부가 앞장 서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고속도로 차선이 잘 보이게 하는 도료 대신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섞어 도색하는 등 부실시공을 한 업체 30여 곳을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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