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가 모바일티켓을 지인에게 선물하는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티켓을 선물 받는 사람이 CGV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티켓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사진=CGV] |
모바일티켓 선물하기를 이용하려면 티켓을 선물할 사람이 CGV 모바일 앱에 들어가 원하는 영화를 예매한 후 모바일티켓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물할 지인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수신자에게 예매 내역 및 모바일티켓 링크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모바일티켓 선물 수신자는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바로 모바일티켓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티켓으로 상영관에 입장하면 된다.
기존의 공유하기 기능에서 더 나아가 종이 티켓 출력 없이 바로 모바일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종이 티켓 출력 과정을 간소화하고, 동시에 최근 ESG경영 강화 추세 속 종이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ESG경영 실천에 일조하는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티켓을 선물 받은 후 부득이하게 사용이 어려운 경우 상영시간 전까지 선물 거절하기를 누르면 기존 예매자에게티켓이 돌아가게 되며, 거절한 이후에는 선물 받은 티켓 링크가 더 이상 활성화되지 않는다.
CGV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지인에게 추천하면서 영화를 보고 함께 소통해 나가는 추천 기반의 새로운 관람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지인들과취향을 공유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