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한은행,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 공식 후원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4:43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Dr. Dindo IUCN 아시아 대표,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사무소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이 많은 150명의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프리 세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낭새섬 탐사 ▲빛과 소리로 관찰하는 야간 생태 체험 ▲생태 구역별 액션플랜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군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군 해안을 탐사하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3월 글로벌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입에 이어 글로벌 생물다양성 회계 금융 파트너십 PBAF(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에 참여하는 등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신한금융그룹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생물다양성 이슈를 전략, 거버넌스, 위험ㆍ영향 관리 측면에서 심도 깊게 다룬 '생물다양성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멸종위기 동물들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SOL과 함께 구해요'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SOL과 함께 구해요'는 고객이 생물다양성 보전 메시지를 보고 일상 속 ESG 실천 다짐을 하면 은행이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SOL과 함께 구해요'는 신한 쏠(SOL) 내 혜택 라이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해양 환경 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함께 서식환경 파괴,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생물다양성 손실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신한은행의 진심을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ESG 상생 프로젝트'를 대표 사업으로 발표하고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고객ㆍ사회ㆍ환경과 조화로운 상생 등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