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대회 유치전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 135억원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국 규모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토대로 전국 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상반기 스포츠 방문객만 2만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사진=익산시] 2023.08.23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 2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등 상반기 21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8개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에 약 2만명의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며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숙박, 요식, 배달업 등을 망라해 약 85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하반기는 전국규모 검도, 철인3종, 농구, 펜싱, 테니스, 리틀야구 등 20여 개의 대회가 예약돼 있다.
앞으로 1만5000명 이상 선수, 임원과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아 5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다양한 스포츠경기를 펼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종목별전국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하며, 이에 명품 스포츠도시로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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