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5개동 전소·1개동 부분소·폐플라스틱 600t·플라스틱 생산품 400t 등 재산피해
[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약 7시간만에 불길이 잡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약 7시간만에 불길이 잡혔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1분쯤 해당 시설 분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치된 폐기물 약 1000t(폐플라스틱, 완제품)으로 불길이 번졌다.
이날 73건의 119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10시 대응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 167명과 소방장비 6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재활용시설은 총 6개동 연면적 2187.71㎡ 규모로, 소방대는 약 7시간만인 23일 오전 4시23분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 및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관계인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부지 내 건물 5개동이 불에 탔으며 1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 또 폐기물 분쇄기 3대, 폐플라스틱 600t, 플라스틱 생산품 400t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약 7시간만에 불길이 잡혔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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