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국 대학생과 부·울·경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시는 23일부터 9월15일까지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8.23 |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한다.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380만원이다.
대회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4명의 팀을 꾸려 다음달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경진대회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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