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활용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손병복 군수 "명확한 목적담긴 구체화된 구상 도출" 주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증유의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지역의 산불피해지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3.08.22 nulcheon@newspim.com |
이번 용역은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 새로운 주민소득원 창출 △ 관광객 유입 증대 △ 산림 관련 산업의 성장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 군의원, 지역주민, 자문위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의 중간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과업의 비전과 전략을 확인하고, 세부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 도출 등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용역에서 발굴된 사업은 목적이 명확해야 하고 장단점 및 경쟁력분석도 이뤄져야 한다"며 "향후 최종보고회에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만큼 구체화된 구상을 도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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