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결선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172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개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에서 진검승부를 가리게 된다.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전북도] 2023.08.18 obliviate12@newspim.com |
지역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한달간 '지역 본선' 대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역 본선에서는 총 1027명의 선수들이 경합해 지역별 리그 오브 레전드 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드라이터 드리프트 2명이 선발됐다.
종목별 1위에서 3위까지는 문체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과 최대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1위, 전북과 대전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회장에는 게임 팬들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과 게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어, 게임 관련 활동도 즐길 수 있다.
VR게임과 VR직업체험관에서는 생생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코스프레 존에서는 게임속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아케이드 게임, RC카 레이싱,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 활동과 게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프로게이머 등용문으로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군산시·한국e스포츠협회·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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