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연 "9월 산업경기 전망 PSI 내수 보합세·수출 상승세"

기사입력 : 2023년08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8월20일 11:00

8월 업황 현황 PSI 101로 기준치 상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다음달 산업경기에 대한 전망에서 내수는 다소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수출은 일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연구원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를 한 결과, 국내 제조업의 8월 업황 현황 PSI가 101을 기록하면서 기준치(100)를 소폭 상회하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 상승 전환했다.

수출 창고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사진=평택해수청] 2023.08.01 krg0404@newspim.com

내수(96)가 기준치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는 반면 수출(108)이 100 상회 수준을 유지하고, 생산(95)이 기준치를 하회했다. 재고(118)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투자(93)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채산성(101)은 4개월 만에 소폭 하락 전환됐다.

9월 업황 전망 PSI는 109를 기록하여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다만 전월 대비 기준 5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내수(104)와 수출(119)이 각각 2개월과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생산(107)도 100을 다시 상회했지만 투자(100)가 기준치로 내려앉았다. 

업종 유형별 업황을 보면, 8월 현황 PSI는 ICT부문에서 100을 상회했으나 기계부문에서는 100을 하회했다. 소재부문 역시 연이어 100을 하회했다. 9월 전망 PSI는 ICT부문에서 100 상회 수준을 유지했고 소재부문 역시 100을 상회했다. 반면 기계부문에서 10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8월 현황 PSI는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바이오/헬스 등에서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 ICT 업종과 바이오/헬스 등에서 상승했다.

9월 전망 PSI는 반도체 등 ICT 업종과 화학·철강·바이오/헬스 등에서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다수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