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금융 혁신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본격 육성을 위해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금융 혁신기업 공유오피스'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기업 공유오피스 사업은 지역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혁신도시 상가 공실 해소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올해 사업비는 16억원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14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혁신도시 공실 상가 1개 층 560㎡를 임대해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에 사무실 제공, 임대료 지원 및 기업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달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기업체 입주공간(10개실) △회의실 및 세미나실 △오픈스페이스(교육장) △공용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스타트업 창업보육공간인 입주공간은 2~6인실의 독립된 사무실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스마트한 첨단시설의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제공·운영한다.
또 기업수요에 따른 공용 테스트 기기를 구비하여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육성과 투자 유치행사, 기업맞춤형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와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공용라운지를 조성하여 입주기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오는 28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공개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분야는 핀테크, 빅데이터 등 금융 혁신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도내·외 기업이다.
입주 대상으로 선발되는 기업에게는 1년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매년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평수에 따라 50~80%까지 임차료가 지원된다.
입주기간 동안 전문가 교육, 멘토링, 유관기관 및 지원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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