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2일 오후 10시5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3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거주자 A씨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12일 오후 10시50분께 불이 난 부산 연제구 연산동 아파트 내부[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8.13 |
당시 주민 6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11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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