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서 문화재 야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제시는 '2023년 김제 문화재 야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각각 부서에 부여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문화재 야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사진=김제시] 2023.08.10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서는 야행을 찾는 방문객 편의와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사적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8야(夜) 테마로 진행한다.
김제시는 지방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인 관아와 향교의 문화재 특성을 살려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내아'가 지난해 국가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예로부터 김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김제관아와 향교 일원이 구도심지로서 점차 슬럼화 되어가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문화재 야행 개최로 구도심이 활기를 찾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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