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해외 유튜버 갤 Z플립5 '극찬'..."40만번 여닫아도 힌지 멀쩡"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0:50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0: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주일 넘게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의 내구성 테스트를 한 해외 유튜버가 4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 힌지가 멀쩡하다고 9일(현지시간) 극찬했다.

구독자 13만명을 보유한 폴란드 IT전문 유튜버 'MrKeybrd'는 지난 2일부터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의 폴더블 레이저40플러스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24시간 생중계 방송을 일주일간 진행했다.

실험은 두 명의 참가자가 각각 갤럭시와 모토로라의 제품을 들고 나란히 앉아 폴더블폰을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릴레이로 돌아가며 일주일 넘게 휴대폰을 무한 반복해 여닫았다.

[사진= 유튜브 캡처]

모토로라 제품은 방송 시작 96시간 만에 4만3000회가 넘어가자 힌지 부분이 삐걱거리고, 끝까지 닫히지 않는 등의 문제를 보였다. 그후 모토로라 폰 디스플레이에 선명한 세로줄과 검은색 점이 나타나면서 12만여 회를 끝으로 실험은 끝났다.

MrKeybrd는 "하지만 모토로라는 이 제품이 40만회를 접었다 펴도 문제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갤럭시 Z플립5는 이날까지 40만회 접었다 폈다. 

MrKeybrd는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이 20만회를 접었다 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내구성이 "꽤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채널은 20만회에도 제품이 멀쩡하자 한계를 확인하기 위해 별의별 실험에 나섰다. 우선 30분간 수중에서 접었다 펴봤다. 이후 섭씨 74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얼음을 가득 담은 용기 위에서, 모래 속에 휴대폰을 넣었다가 빼고 나서도 접었다 폈는데 휴대폰은 작동했다.

심지어 밀가루, 달걀, 설탕을 넣은 반죽을 제품에 발랐고 그로부터 1000회 더 여닫으니 디스플레이 우측에 분홍색 세로선이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하자 실험을 종료했다.

MrKeybrd는 디스플레이에 문제는 있지만 "힌지 부분은 여전히 잘 작동한다"고 알렸다.

유튜브 채널이 폴더블폰의 힌지 부분을 테스트하는 기계가 아닌 실험 참가자들에게 직접 여닫게 실험한 이유는 "기계는 여닫는 힘이 너무 약하고, 여닫을 때 힌지에 들어가는 압력이 사람이 했을 때와 달리 일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란드 IT유튜버 'MrKeybrd'가 9일(현지시간) 게시한 실험 결과 영상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5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결국 모토로라 레이저40 플러스가 내부 테스트 결과 40만회를 접었다 펼 수 있다고 한 주장은 기계로 했기에 가능했고, 반면 갤럭시 Z플립5는 "(내구성 테스트 결과를) 매우 보수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는 분석이다.

모토로라 제품 힌지가 고장난 결정적인 요인은 10만회가 넘어가자 진행한 흙 실험이었을 것이라고 MrKeybrd는 추측했다

당시 실험 참가자들은 흙이 들어간 지퍼백에 모토로라와 갤럭시 제품을 넣고 흔들었고, 이때 모토로라 제품 힌지 부분 디스플레이 밑에 흙 알갱이들이 들어갔을 것이란 설명이다.

유튜버는 모토로라 제품의 국제 방진 등급은 'IP 5'인 반면 갤럭시 Z플립5는 'IP X'(알 수 없음)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방진 성능까지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