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바이든,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서 역사적 논의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04:40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11:25

"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 장소...한일 관계 개선도 중요"
"논의할 내용이 매우 많을 것"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역사적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3국 정상회의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양자 관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 등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1 photo@newspim.com

그는 "한국과 일본은 더욱 긴밀한 양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고 그들에게도 좋은 일이며 역내에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커비 조정관은 "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으로 정상 회담과 중요한 외교 정책 대화의 장소로 사용됐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을 맞아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한미일 3국 관계의 중요성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의제 등에 대해선 "미리 예고할 것은 없다"면서도 "논의할 내용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방미를 초청한 바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국제회의 계기가 아니라, 별도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