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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 101.1대1…양극화 심화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4:29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4:2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7월 역시 아파트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핌db]

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7.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배 넘게 오른 수치다. 청약 미달률은 6월 21.1%에서 지난 달 14.8%로 하락했다.

또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01.1대1 ▲전북 85.4대1 ▲경기 22.2대1 ▲강원 9.9대1 ▲경남 2.3대1 ▲대전 0.8대1 ▲인천 0.6대1 ▲부산 0.3대1 ▲제주 0.1대1로 나타났다.

7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으로 162.7대1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98.4대1, 전북 전주시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85.4대1,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 82.3대1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

광역시에선 분양한 대전 동구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0.8대1), 인천 서구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0.6대1), 부산 금정구 아센시아더플러스(0.3대1) 등은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0.0% ▲경기 0.0% ▲전북 0.0% ▲강원 3.7% ▲경남 11.9% ▲대전 25.4% ▲인천 43.8% ▲부산 65.6% ▲제주 95.0% 순이다.

지난달 16개 단지 99개 주택형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졌고 99개 주택형 중 35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 대전은 지역 매매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전북은 주변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최근 가격 회복세와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강원은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선호와 800가구 이상의 단지규모 경쟁력, 그리고 최근에 청약성적이 양호한 지역이라는 특성이 반영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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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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