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삼성·SK·새만금개발청·전북환경청·지자체 등 800여명 참여
[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시군, 기업, 도민들과 함께 태품 '카눈'이 북상하기 전에 스카우트대원들이 떠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대한 뒷마무리 작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전북지역은 이날 오후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다는 예보에 따라 전체 영지와 과정활동장, 대집회장 등 잼버리 행사장에 남겨진 쓰레기를 모두 치웠다.
새만금 잼버리 현장 쓰레기 처리 활동[사진=전북도]2023.08.09 gojongwin@newspim.com |
이날 쓰레기 수거 등 행사장 마무리에는 전북도청 공무원 152명과 전라북도의회 60명, 자원봉사자 250여명, 삼성과 SK에서 220명,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118명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에서 잼버리가 조기에 종료돼 아쉬움이 크지만 전북에 머무르는 5700여 스카우트대원들이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주 행사장의 환경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태준 도민을 비롯해 기업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만금 잼버리 현장 환경미화 활동[사진=전북도]2023.08.09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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