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8일,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NEMOTHON)'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모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해커톤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네모톤을 통해 내비 API 및 SDK 등의 자사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네모톤에는 4인 이하의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까지 네모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에서 9월 1일까지 양일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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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NEMOTHON)'을 개최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커톤 참가자들을 위해 8월 16일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커톤 과제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 방법',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소개 및 활용' 등 참가자들의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네모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국내 기술 생태계에 적극 공유하고,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 기술 인프라를 제품화해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나 파트너사들도 활용할 수 있는 API와 SDK 형태로 제공해 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