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대사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쉘 지역 자매결연"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즈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있게 해준 고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의 잼버리 참가단에게 우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날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주한대사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 모국인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임실치즈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임실복숭아 등을 전달했다.
임실군수와 주한 벨기에 대사가 새만금잼버리 현장을 방문, 벨기에 참가단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임실군] 2023.08.08 gojongwin@newspim.com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한 벨기에 참가자는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1230명이다.
심 군수는 이날 대사와 함께 제스퍼 홀스만 벨기에 잼버리 대표단장을 만나 전 대원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치즈요거트와 스트링치즈 각 1300개와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 150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심 군수는 이날 임실군과 지정환 신부의 특별한 인연, 임실N치즈의 탄생 배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문 서한문을 전 대원들에게 전했다.
또한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대사는 심 군수에게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쉘 지역 자매결연 논의와 임실N치즈축제때 벨기에 지정환 신부님 가족을 초청하고, 지정환 신부와 임실치즈 이야기를 다큐로 촬영하자는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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