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42년 만에 전주역을 새단장하는 개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역 내 주차장을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존 전주역 주차장은 전주역 개선사업의 광장부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 택시승강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역 임시주차장[사진=전주시] 2023.08.08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은 운영 종료를 앞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역 후면에 149면의 임시주차장(유료)과 전주역 바로 옆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부지에 9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전주역을 찾는 방문객은 오는 11일부터 2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전주역 개선사업 중 광장 부분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광장 내 자가용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전주역 개선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450억을 투입돼 △역사 증축 △주차공간 확보 △광장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전주역 인근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개인 차량 이용 시에는 가까운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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