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새만금 잼버리 '수습' 총력…주한외교단에 2차 설명회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16:56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16:56

홍석인 공공외교대사, 정부 폭염대책 등 설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7일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상황 및 정부 조치 등에 관한 2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최근 온열질환자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된 잼버리 진행과 관련해 현재까지 정부 당국이 취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한외교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서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 [사진=뉴스핌DB] 2023.08.07 gojongwin@newspim.com

외교부는 지난 4일부터 오영주 2차관을 반장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T/F'를 구성하고, 24시간 체제로 잼버리 조직위와 협력하며 주한외교단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같은 날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정부 조치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1차 설명회에는 23개국 주한 공관이 참석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는 158개국의 청소년 등 4만3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폭염 등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대표단이 조기 퇴영(退營)했다. 조기 퇴영이나 철수 결정은 행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대표인 각국 연맹의 몫이다.

정부는 현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잼버리 현장에 냉방버스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에 남아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서울 등 타 지역 이동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강풍 등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안전조치 마련 등 긴급지시를 내리고, "잼버리 조직위 등과 협의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