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은 오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시기에는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갯바위나 무인도서에 고립되거나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하는 사고, 물놀이 중 해상에 표류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07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과 함께 전광판·방송장치를 활용해 해양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위험구역과 출입통제구역 등 연안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비지정 해수욕장인 선유도 몽돌해변 등 물놀이 관광객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을 통해 연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군산관할서 8월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6건이며, 표류, 고립, 해상추락이 각 2건씩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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