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6일 오전 8시5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23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6일 오전 8시50분께 불이 난 부산 연제구 거제동 23층짜리 아파트 8층 실외기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8.06 |
거주자 A씨가 실외기실 창문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입주민 15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했다. 불이 나자 A씨는 소화기로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1도 화상을 입었다.
실외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실외기실에서 흡연하다가 담뱃불이 주변 쓰레기통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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