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3~6일 대전, 전주, 광주, 목포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고랭지 흑미수박 판촉행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모두 65t(수박 9400여개)를 판매할 계획으로 판촉행사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무주반딧불 흑미수박' 알리기에 나선다.
농협 하나로마트 대전점서 판촉행사 장면[사진=무주군]2023.08.04 gojongwin@newspim.com |
이는 무주농협에 5억 원의 상품화시설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한 선별시설에서 자체 선별해 출하하는 첫 수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수박농가 등 20여 명은 전날 농협유통 대전점에서 '무주반딧불 흑미수박' 홍보했다.
흑미수박은 과피 색이 검은 색에 가깝고 진한 호피무늬가 새겨진 대과종으로 껍질이 얇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흑미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해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58농가에서 23ha를 식재해 25만여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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