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무더위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피해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노인 폭염대책[사진=전북도] 2023.08.03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폭염특보 발효시 도내 각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3만8000여명에 대해 생활지원사 2300여명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 등 비상대비 체계를 구축해 폭염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안전 확인이 이뤄진다.
또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확인 안내,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폭염특보 발령 시 안부전화를 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방문해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 도내 5356개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더불어 무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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