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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양향자 "한국의희망, 정치학교에서 청년정치인 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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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정치학교 1기 배출…출마 인재 양성"
"현 비례대표 전문성 부족…지역구 찾기 바빠"
"양당 대표 과연 거물인가, 혁신 이끄는 인물 필요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한국의희망' 신당을 창당하며 '정치학교' 인재 육성 시스템을 핵심 의제로 내걸었다. 양 의원은 지난달 2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청년정치인 발굴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양 의원은 "한국의희망은 전문성을 갖춘 발기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정치학교라는 시스템을 통해 청년정치인을 재육성한다는 점에서 다른 정당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오는 28일 '한국의희망' 창당대회를 준비 중이다. 앞서 6월 26일엔 창당발기인대회을 열고 최진석 카이스트 AI대학원 초빙석학교수,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 등 대표발기인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향자 의원. 2023.07.28 leehs@newspim.com

◆ "총선 전 정치학교 1기 배출…청년 정치인 발굴 과정"

'THE K-HOPE PS'. 한국의희망이 청년정치인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정치학교다. 양 의원은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총선 출마할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치학교는 창당발기인 중 한 명인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교 교수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양 의원은 최 교수에 대해 "36년 간 스웨덴 복지 정책을 들여다 보고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신 분이다. 대한민국엔 그런 역할이 필요하다. 최 교수는 정년이 3년 6개월 남았음에도 여생을 대한민국 정치에 헌신하겠다며 현 정치문법에 균열을 내고자 도전한 저를 선택하셨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한국의희망 창당 발기인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인식하지 않으면 추락하는 역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절체절명을 인지하고 다 같이 마음을 모았다. 절망 뿐인 한국이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양 의원은 정치학교 1기 배출생으로 150명을 목표로 두고 있다. 'THE K-HOPE PS'는 오는 9월 말 개강 예정이며 초급·중급·고급 3가지 반으로 분류된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통해 정당의 역사와 역할, 또 정책대변인제도 등의 다양한 실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양 의원은 "정치학교는 총 5개월 수료 과정이다. 9월에 개강하면 내년 4월 총선 전에 1기 수료생들이 배출된다"고 부연했다. 다가오는 22대 총선 과정에서 한국의희망과 함께할 청년정치인을 양성하겠다는 뜻이다.

다음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석수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양 의원은 "총 47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정당투표는 모두 한국의희망에 표를 던지실 거다. 지역구 투표는 몰라도, 양당체제 문제점에 대해서 우리가 설득만 한다면 한국의희망을 안 찍을 이유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현 비례대표 의원의 전문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각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인정받던 분들이 비례를 받고 정당에 들어오면 나팔수로 변하게 된다. 비례 당선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각자 지역구를 찾기 바쁘다"고 비판했다.

한국의희망은 당초 내걸었던 과학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인재를 꾸려 전문성을 잃지 않고 정당 활동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향자 의원. 2023.07.28 leehs@newspim.com

◆ "'거물'의 기준이 무엇인가…인물론 지적 옳지 않아"

일각에선 양 의원의 신당 창당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인물 부재'를 꼽는다. 이른바 당내 대권주자급 '거물'이 없어 대중의 눈길을 끌기 어렵다는 의미다.

양 의원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거물의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기존 정치에 균열을 내보자고 용기있게 실행하는 사람이 거물 아닌가. 현재 양당 대표가 거물인가. 과연 그들이 사회를 바꾸고자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의원은 기자에게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양당 정치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극복하고자 몸을 던진 자신을 '거물'이라 규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당 창당을 향해 쏟아지는 부정적인 언어들과 싸우고 사회를 바꿔보려는 혁신적인 인물로 남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양 의원은 신당 창당 경험이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만남도 언급했다. 양 의원은 안 의원과 몇 번의 티타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께서 10년 이상 야생에서 제3지대를 뿌리내리려 노력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 길을 제가 걸어간다는 것을 조금 안타깝게 느끼셨던 것 같다"고 했다.

양 의원의 현 지역구는 광주 서구을이다. 호남을 정치적 고향으로 두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정가는 민주당을 등지고 나와 신당을 창당한 그가 22대 총선에서 어느 지역에 출마할 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제 지역구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출마한다는 건 아직 상상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한국의희망 대표로서 정당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 당원들의 의견을 묻긴 해야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또 광주 민심에 대해선 "아주 복잡하다"고 평가했다. 양 의원은 "광주 시민은 여당도 야당도 모두 보기 싫은 상태다.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다. 오랜 기간 민주당과 일체화돼 있던 지역이긴 하지만 믿었던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 등의 과정을 보면서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향후 정치적 숙원 과제로 '육아국가책임제'를 꼽았다. 양 의원은 지난 민주당 입당 인사에서 "출산이 출세를 막고, 육아가 경력 단절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꿀 책임이 정치에게 있다"고 소신을 밝혔던 바다.

양 의원은 "그 소신은 지금도 같다. 저출생과 경력단절, 늘어가는 비혼 문제 등의 모든 책임은 정치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는 육아국가책임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간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이다. 양 의원은 "모든 부모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청년세대들이 비로소 결혼을 꿈꾸고 미래를 계획하고 '아이를 몇 낳을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향자 의원. 2023.07.28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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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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