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장수군 북쪽 17㎞ 지역 규모 3.5 지진과 관련 7건의 균열피해가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까지 장수군 5건과 진안 2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고, 피해내용은 부속건물 4곳과 담장 2곳, 아파트 1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다행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수군 담장 균열[사진=전북도] 2023.08.01 obliviate12@newspim.com |
장수군 단독주택은 기존 계단실의 침하 추정되며, 진안군 공동주택의 경우 구조적 문제가 아닌 경미한 균열로 보여 진다.
당시 소방당국에 전주 12건, 장수 7건, 진안4건, 무주 3건, 남원 2건, 익산 1건, 완주 1건, 타시도 13건 등 43건의 지진느낌을 받았다는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전북도는 지진 피해시설물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피해접수 시설 7건 모두 전체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추후 보수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와 각 시군은 댐 4개소와 저수지 2188개소, 산사태 320개소, 양·배수장 749개소, 취입보 633개소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서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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