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해양경찰이 창설 70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계열 대학생과 고교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양경찰청은 올해부터 전국의 해양·수산 계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해양경찰청] |
해경청은 올해 대학교 10곳의 학생 20명과 고등학교 11곳 재학생 22명 등 대학 총장 및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3100만원을 지급한다.
해경은 지난 1985년 직원들의 모금을 재원으로 장학재단 해성장학회를 설립, 순직자 자녀 27명과 재직자의 대학생 및 성적 우수 자녀 등 9418명에게 23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경 장학금 지원 대상을 직원 자녀뿐 아니라 해양수산 계열 학생들까지 확대했다"며 "우리 바다를 책임질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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