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선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덕구는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혁신 선도분야를 응모해 '사물주소와 연계한 IoT브릿지 사업' 성과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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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선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7.30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문화에 따라 행정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 부서별 자체 검토를 진행하며 실현 가능성과 효용성 등을 검토했다.
이후 정책 자문 및 행정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검토해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에 NFC·QR코드를 탑재한 IoT 브릿지를 개발해 ▲지방세 납부 ▲스마트 안전 신고 ▲관광 ▲일자리 시스템 등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종이 고지서를 IoT 브릿지로 대체 할 수 있어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정보 제공 편리성 확대, 안전 신고 시 문자메시지로 신속 대처 가능 등 구민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만의 혁신적인 사례들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기쁘다"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