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온실가스 배출 22만톤 줄여…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5:29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5:29

ESG 6대 전략 과제 중심으로 2030 탄소중립 다가가
7대 주요 제품 탄소배출량 13.1% 감소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22만톤을 줄이면서 2030 탄소중립에 다가서고 있다.

LG전자는 28일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전세계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의 분야별 성과와 달성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ESG 6대 전략 과제로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제품과 서비스 접근성·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수년 사이, 3C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2만7000톤이다. 이는 전년 대비 22만톤가량 줄어든 수치다.
LG전자는 또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8.2%를 기록했다. 오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

LG전자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활동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 등을 발표했다. [사진=LG전자]

특히 LG전자는 고효율·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해 제품 사용단계 탄소 저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품 사용단계 탄소 배출량은 사업장 외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스코프3)을 포함한 LG전자 총 탄소배출량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대 주요 제품의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을 2020년 대비 13.1% 줄였다.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은 제품의 평균 사용기간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제품별 기능단위로 나눈 값이다. LG전자는 스코프3의 사용단계 탄소배출 저감 목표에 대해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BTi 검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3D에서도 성과를 올리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10월 시작한 서비스, 렌탈 및 구매상담 수어서비스 등이 누적 이용 건수 1500건을 넘겼다. 이 외에도 ▲장애인 케어 서비스 ▲수어 안매 및 서비스 키오스크 ▲시니어 전용 상담서비스 및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올해 초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을 인정받아 '한국연맹'으로부터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ESG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이사회 운영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 위원회가 주관해 사외이사의 독립성, 다양성 및 전문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기업지배구조 현장을 제정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목표, 활동, 성과 중심의 'ESG 팩트북' 등을 공개하고 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