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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물량 분양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교통호재 미래가치↑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0: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일원 북천안자이가 성공적인 1차 분양에 이어 2차 물량 일반분양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석경투시도

이 단지는 최근 천안시가 대규모 교통망 혁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2일 충남 천안시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은 약 9,643억 원 예산을 투입해 천안시의 도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막대한 사업비가 편성된 만큼 국도와 국지도 6개 구간에 총 43.5㎞ 도로망이 빠르게 신설 및 확충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9월 설계 용역을 착수한 성거~목천 신설도로는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 국도 1호 목천 남천안IC~삼룡동 청삼교차로 구간 4.3km는 6차로로 확장되고 그간 높은 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을 안았던 천안 북면~입장(국지도57호) 사업은 533억원이 투입돼 12.94km 구간이 2차로로 개량된다. 

국지도 70호의 아산시 음봉면~성환읍 매주리 4차로도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성환읍에서 입장면을 잇는 4차로 도로도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업성동에서 성거읍 송남리 국지도 23호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번 도로계획 사업을 통해 천안은 이동 편의성뿐 아니라 지역의 전반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로의 확장 및 보수, 신설 도로의 개통을 통해 천안 내부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 광역 접근성까지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추가적인 경제 창출 효과도 기대해봄직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천안은 수도권과 바로 맞닿아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빠르게 발전해왔다"며 "이번 도로 계획을 통해 수도권 등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수도권에 직장을 둔 출퇴근 수요는 물론 기업들의 유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천안의 이들 도로 사업이 완공되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앞서 언급한 도로 개선 사업 외에도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이 도로는 번영로와 연결돼 천안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상습정체 구간인 23번 지방도의 교통량 분산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망향로(23번 지방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북천안IC 등 도로 교통망도 잘 형성돼 있어 천안 시내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비롯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을 통해서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나 북천안 IC를 이용하면 양재, 서초, 반포 등 서울 강남 핵심지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고 SRT를 활용하면 수서역까지 최소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주변에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약 6만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췄다.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천안의 도로 개발 사업들이 개통하고 나면 직주근접 산업단지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임차 수요 대부분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 전용 43㎡의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흥일반산업단지, 충남 테크노파크, 천안2~4일반산업단지, 삼성 디스플레이&SDI 등이 가깝고 약 3km 거리에 성거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약 744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성거산업단지는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해 이 일대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가 국가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돼 시선을 끌고 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약 417만㎡에 총사업비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 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고 대기업 전체를 통째로 유치시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일자리 창출 등 천안 일대에 큰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264가구의 2차 물량을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43㎡A 87가구, ▲43㎡B 62가구, ▲59㎡A 43가구, ▲59㎡B 4가구, ▲72㎡ 49가구, ▲84㎡ 19가구 등이 공급된다. 앞서 1차 물량이 '반값 아파트'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청약 및 계약을 마쳤 듯이 이번 2차 물량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물량의 샘플하우스 관람은 22일(토)부터 29일(토)까지 진행하며 이후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일(화)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1~23일(월~수)에 진행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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