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안전계통 정비 등...9월17일 발전 재개 예정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27일 오전 9시 발전을 정지하고 52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3호기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27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52일간의 공정으로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 왼쪽 두번째가 27일 오전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월성원전 3호기.[사진=월성원전본부]2023.07.27 nulcheon@newspim.com |
월성 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법정검사 △정지냉각펌프 열교환기 배관 교체△터빈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안전계통 정비 및 설비점검 등을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17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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