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가설건축물 26개동 대상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잼버리 행사장 영지 내에서는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이 운집해 캠프 파어어를 비롯해 취사를 위한 화기사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만금 잼버리 가설건물 화재점검 [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7.26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행사장 내 가설건축물은 법정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고정 소화설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시 긴급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전북소방은 관련 법령에 따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식당 조리동 자동확산소화기 및 방열판 설치 확인 △가설건축물 소화기 설치 및 피난장애 여부 확인 △경보설비 대체 확성기 비치 지도 △소화기 사용법 교육 △캠프파이어 운영 시 소화기 인근배치 및 주의사항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새만금 잼버리는 국가적인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개별적인 화기 취급이 예상된다"며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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