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5일 일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구매사절단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에서 한국 농식품을 수입·유통하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핵심 회원사 9개사, 도내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농수산식품 일본시장 공략[사진=전북도] 2023.07.25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과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간 전북도의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밑받침돼 성사됐다.
또 올 하반기 일본 현지에서 열릴 예정인 전북 농식품 판촉행사를 위해 경쟁력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을 발굴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는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과 10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도 올렸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현지 유통매장에 도내 농수산식품의 입점 확대를 위한 정례적 판촉행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김규환 회장은 회원사들이 모금한 성금 700만원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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