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미·중·일·러와 북핵 등 동북아문제 협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샌디에고대 1.5트랙 '동북아평화협력대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이 24~2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제31차 동북아평화협력대화(NEACD, Northeast Asia Cooperation Dialogue)'에 참석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들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미중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NEACD는 동북아 역내 주요국(한·미·일·중·러·북) 관료와 학계 인사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1.5트랙 성격의 연례 외교·안보 대화체다. 북한 측은 이번 회의에 불참했다.

외교부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이 24~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UCSD)에서 열린 '제31차 동북아평화협력대화(NEACD, Northeast Asia Cooperation Dialogue)'에 참석하고 있다. 2023.07.25 [사진=외교부]

전 단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UCSD)에서 개최된 회의 첫째 날 '국가별 관점'을 주제로 지난 6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토대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전개중인 외교전략을 소개했다.

전 단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이 여전히 한국 외교의 핵심 과제라며, 북한이 이날 회의 직전에도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및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과 긴장 고조에 집착하면서 희소한 자원을 낭비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 및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라는 기회비용을 치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참한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는 가운데, 통일 미래도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금번 제31차 NEACD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외교·국방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그리고 러시아의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여, 동북아 안보 정세 평가, 한반도 신뢰구축 및 위기관리 방안, 미중경쟁, 우크라이나 위기, 동북아 지경학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며 "이러한 대화를 통해 동북아 역내 국가간에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