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지 3일이 지난 24일 또다른 살해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신림역 살인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2시께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해당 원본 글은 삭제됐지만, 글을 올린 작성자는 30㎝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청 관계자는 "현재 글 작성자에 대한 IP(아이피)를 추적 중"이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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