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완주군은 바위가 낙석위험성이 높은 모래재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전날 오전 소양면 모래재구간 낙석위험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결과 암반상부에 걸쳐져 있는 바위가 낙석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소양면 모래재 통제[사진=완주군] 2023.07.21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완주군은 국도26호선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양방향 진입구간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력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또한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낙석위험성이 있는 바위를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완주군은 오는 25일까지 낙석방지망 설치와 안전시설물 보강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은 완주경찰서, 진안경찰서, 진안군청과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안전시설물을 보강해 통행을 재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 통제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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