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신변 위험" 지인이 신고… 현장출동 후 확인
모녀 모두 현장서 사망… 유력 용의자 확인 추적중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사진=네이버 로드뷰 갈무리] 2023.07.21 atbodo@newspim.com |
[남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밤 10시쯤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 사는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이 해당 빌라에 출동해 10시 5분께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녀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두 숨진 상태였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유력 용의자를 확인해 행방을 쫓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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