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60대 여성 미귀가 신고에 수색 나서
야간까지 적극적 수색활동...야산에서 발견
파주소방서가 조리읍 야산에서 야간 수색 중 구조한 실종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3.07.20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가 야간 수색활동으로 조리읍 인근 야산에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4개조로 나누어 자택에서 주변 인근까지 수색에 나섰으며 CCTV를 확인해 등산로 주변으로 범위를 넓혔다. 출동대원들은 실종자를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극적으로 발견했다.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실종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야간에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빠른 시간 내 실종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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