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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실천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0:48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09:5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디앤디가 지난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 SK D&D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사진=SK디앤디]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적용해 ESG 핵심 이슈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SK디앤디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너지 ▲안전보건 관리 ▲리스크 관리 ▲친환경 공간 ▲인재경영 등 총 5가지의 ESG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2030 넷제로 로드맵'을 공개했다. RE100, EV100 이행을 통해 부동산 및 에너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 감축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사업장 경계 밖에서 배출되는 간접배출원(Scope 3)의 배출량 산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부동산 개발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 안전보건경영을 한 단계 고도화 했고 SK디앤디의 공유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입주민(엣피)과 함께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기획·운영 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와 더불어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사회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인사위원회, 사외이사추천후보위원회, ESG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최적의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공개했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중간배당을 결의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이사는 "앞으로 그린리모델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간 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솔루션을 통해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지속 힘쓰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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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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