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포시마크(Poshmark)는 20일, 사진 한 장으로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시 렌즈 기능은 포시마크 모바일 앱 검색창 우측의 위치한 아이콘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포시 렌즈 기능은 네이버의 기술력이 포시마크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연결된 첫번째 사례다. 여기에는 이미지에 있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기술이 접목됐다.
[사진=포시마크] |
포시마크 측은 "포시마크와 네이버는 포시 렌즈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포시마크의 커뮤니티 간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C2C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활발한 커뮤니티를 강점으로 북미 패션 C2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포시마크는 네이버 인수 후, 지난 4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포시 쇼를 출시하는 등 판매자와 구매자를 더욱 의미있게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시마크는 포시 쇼를 더욱 성장시키는 단계에서 네이버와 협력하는 방향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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