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하차도 인명피해 사고발생 관련
재난대응 13개 부서·3개 경찰서 긴급소집
고양특례시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7.19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청주시 지하차도에서 인명 피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하공간 침수시 인명피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장마철 지하차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재난대응담당관, 도로관리과, 하천부서 등 13개 관련 부서와 관내 3개 경찰서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회의를 실시했다.
지난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이정형) 주재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고양시의 하천(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18개소, 소하천 51개소)이 범람했을 때 지역 지하차도 26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스템 설치와 신속한 대피 알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맞춰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제방 붕괴나 하천 범람에 대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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