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對中 민간 투자제한' 신규 투자에 초점...내년 발효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15:20

최종수정 : 2023년07월18일 16: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대(對) 중국 민간 투자 제한은 첨단 기술과 신규 투자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행정절차를 감안하면 내년에야 발효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8월 말까지 중국의 반도체,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부문 투자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이른바 '국외 투자 통제'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마도 신규 투자건에 대해서만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당초 행정부는 바이오기술과 에너지 부문 대중 투자 제한도 고려했지만 이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규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규제 초안 작성에는 상무부, 국방부, 국무부, 재무부 등 다수의 부처가 총동원 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초안을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후 업계와 전문가들로부터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치고 이를 초안에 반영해 수정하는 데, 이 과정에 수 개월이 소요되며 내년은 돼야 규제가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민간 투자를 제한할 계획이란 보도는 올해 3월에 처음 나왔다.

그간 미국은 국외 자본의 미국 내 투자에 대해선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통해 심의하고 있지만 미국의 해외 투자를 제한한 적은 없다. 

미국과 중국 국기. 2018.11.09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