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출산과 생명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있는 가운데 전날 고창읍 출산가정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창군보건소는 임신출생 축하용품(50만원)과 산후조리비(200만원), 남편을 위한 육아가이드북, 수유패드, 보충영양제 등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고창군보건소 출산가정 방문[사진=고창군]2023.07.18 gogongwin@newspim.com |
고창군은 출산 장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지원이 아닌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산후조리비를 전북 14개 시군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인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과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 많이 낳아 키우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제도협의회)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 완료시 고창군 출산장려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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